단순한 시골 뷰가 아닌 산과 호수, 밭이 모두 한눈에 들어오는 경치에 있어 이견이 없는 곳으로 어르신, 아이 누구나 좋아할 만한 곳인데요. 카라반도 2대가 있어 텐트가 없는 분들도 이용 가능한 곳입니다.
경남 창녕 옥천 저수지 위 캠핑장, 경치에 반하다
파쇄석 사이트 앞으로 옥천 저수지가 그림같이 펼쳐지고 그 넘어로 화앙산 군립 공원이 펼쳐지는 곳으로 정말 그림 같은 뷰를 감상할 수 있는 곳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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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천 저수지와 화앙산 |
그리고 밭과 농가들의 모습이 어울러져 더욱 정감 가는 기분을 들게 하는 곳인데요.
탁 틔인 개방감과 시원한 바람, 따듯한 햇살을 즐길 수 있는 곳이 아닐까 생각됩니다.
그리고 4인 가족이 사용하기 좋은 카라반도 2대가 설치되어 있어 텐트가 불편한 분들에게 또 다른 숙박 유형을 제공하고요.
산과 바다의 풍경이 겹쳐지는 캠핑장은 은근히 많지만 산과 저수지를 감상할 수 있는 캠핑장을 막상 찾으려면 그리 쉽지는 않을 것 같은데요.
저수지와도 적당한 거리를 두고 있고 지형상 위에서 내려다볼 수 있는 적당한 높이에 있어 안정적인 느낌이 드는 지형이 아닌가 싶습니다.
그림을 그리거나 사진을 취미로 하는 분들에게 영감을 불어넣는 곳이 아닐까요?
온라인 예약
예약은 네이버, 캠핏에서 할 수 있는데요.
현재를 기준으로 보면 네이버 예약에는 카라반만 표시되고 캠핏에서는 캠핑 사이트만 표시되고 있습니다.
참고하셔서 이용하시면 되겠습니다.
사이트 구성은 이렇습니다
A, B 구역으로 구분되어 있는데요.
입구에서부터 쭉~이어지는 사이트는 A 구역(1~11), 안쪽에 모여있는 사이트는 B 구역(1~4)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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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 구역 |
구역과 상관없이 산과 호수 뷰를 볼 수 있는데요.
안쪽에 있는 B 구역(7X10)은 좀 더 아늑한 느낌이 들고 A 구역(8X8)은 개방감이 더 좋은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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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 구역 |
그리고 사이트의 뒷쪽에 보이는 산은 영축산으로 모든 면이 산으로 둘러쌓였지만 상당히 와이드하게 넓은 지형을 가진 곳이죠.
사이트 앞으로는 마치 다랭이 논과 같이 층층이 구성으로 만들어진 밭도 아무 곳에서나 보기 힘든 특색이 있는데 캠핑장 전체가 명당자리가 아닌가 생각이 듭니다.
A, B 차이점은 사이트 크기, 그리고 주차 형식인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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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핑장 입구 A 구역 |
A는 텐트 옆에 주차가 가능하고 B는 지정된 주차장에 주차하는 방법으로 사용합니다. 주차장 역시 B 구역 옆으로 가까워서 불편함은 없습니다.
요금은 55,000원으로 동일하고 넓은 편이어서 적당하지 않나 생각됩니다.
카라반이 2대 있습니다
풀옵션 장착의 모던한 카라반이 2대가 있는데요. A, B 구역보다 살짝 높은 지형에 있어 뷰도 좋고 2층 침대도 구비되어 4인 가족이 사용하기 안성맞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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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라반 |
물론 기준 인원은 2인이지만 추가요금 적용 방식으로 4인까지 사용이 가능하고요.
추가요금은 일반 기준 1인당 2만 원으로 25개월~7세는 1만 원, 25개월 미만은 감면대상이죠.
즉, 부부와 25개월 미만에 해당하는 아이가 함께 온다면 추가요금 적용 없이 이용 가능합니다.
부모님을 모시고 와서 카라반을 이용하는 것도 좋아 보이는데요. 아무래도 텐트 숙박이 어려운 경우 장점이 있고 어르신들이 좋아하는 산과 호수, 밭 등의 풍경이 있어 효도 여행으로 눈여겨볼 만한 곳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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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라반 입구 |
특히 거동이 불편하거나 높은 계단이 부담되는 어르신들이 이동하기 편한 지형으로 연결되어 있는 점은 상당히 디테일한 친철함이 보이는 부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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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부 컨테이너 |
그리고 카라반에 컨테이너가 부수적으로 설치되어 있어 야외에서도 식사를 하거나 차를 마실 수 있는 아이템도 좋아 보이는 부분입니다.
온 가족이 행복하게 캠핑하는 것만큼 소중한 것이 있을까요?
즐겁고 행복한 여행 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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