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 변산반도 내소힐링캠프 과일 수확 프로그램 운영 + 캠핑장

과일 수확 체험을 할 수 있고, 캠핑 장비 대여가 가능하며 반려견 전용구역이 있고 변산반도의 해안과 이곳 산의 정취를 모두 느낄 수 있는 장점이 많은 곳입니다. 가족 여행을 고려한다면 이용 방법을 참고해 보세요.

캠핑만으로는 부족하다면, 과일 따기 체험까지

이제 캠핑 하나만으로는 아쉬운 걸까요?

고독한 솔로 캠핑을 즐기는 분들은 사실 먼 산을, 숲을, 바다를 바라만 봐도 힐링이 되는 그런 야영 자체에 목적을 두는 분들이 많지만 캠핑이 주는 문화적인 방향성이 조금은 바뀌어가는 것을 느낍니다.

내소-힐링-캠프
내소힐링캠프

캠핑 + 갯벌 체험, 수영장, 찜질방을 겸하는 곳들은 심심치 않게 볼 수 있지만 농작물 체험을 겸할 수 있는 곳도 볼 수 있는데요.

오늘 소개해 드리는 곳은 캠핑장 이용과 더불어 추가적인 요금을 지불하고 농작물을 수확할 수 있는 재미있는 옵션이 있는 곳으로 농작물은 주로 과일 위주이며 계절마다 종류를 달리하고 있습니다.

1. 매실, 오디/5~6월/5,000원~10,000원

2. 복숭아/5~7월/10,000원

3. 감, 밤/9~10월/10,000원

느낌이 오시나요? 과일마다 수확철에 맞춰 진행하는 방법인데요. 복숭아 같은 비싼 과일도 있으니 유료로 이용하는 것이지만 나름 재미가 있을듯합니다.

아이들과 함께 체험하는 의미, 어르신들과 함께 할 수 있는 내용이라 가족이 다 함께 참여하는 의미를 부여할 수 있겠죠.

과일 수확 체험 방법은 이렇습니다

미리 관리동에 문의후 정해진 규격의 용기를 지급받아 수확을 하며 정해진 양만큼에 한하여 수확할 수 있는데요.




정해진 만큼의 양 이상을 수확하는 경우 추가요금을 내게 되니 양보다는 체험에 의미를 두는 것이 좋을것 같습니다.

감은 따서 홍시를 만드는 재미도 있고 또한 9월경에는 캠핑장 내 밤나무에서 밤이 자연스럽게 떨어지고 있는데요. 캠핑장 이용객에 한하여 무료로 줍는 것을 허용하기도 하지만 다른 분들도 함께 이용할 수 있도록 적당한 양만 줍는 것이 좋습니다.

이런 과일 수확하는 것을 목적으로 가는 분들은 변동 사항이 없는지 캠핑장에 문의하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자 그럼 캠핑장은 어떻게 이용하는지 알아볼까요

이곳은 비수가, 성수기 할 것 없이 요금이 동일합니다만 바닥 재질에 따라 요금 차이가 있습니다. 

*파쇄석/45,000원, 데크/50,000원

데크-사이트
데크 사이트

사용 인원은 1사이트 4인 기준으로 가족단위로 이용하기 좋습니다. 4인을 초과하는 경우 추가요금(숙박/1인/5,000원)이 적용되는 방식이며 다자녀 가정은 예외로 합니다.

반려동물은 지정 구역에서만 이용 가능합니다

많은 캠핑장들이 반려견 허용 문제로 인해 딜레마에 빠져있는 것 같은데요.

그도 그럴 것이 애견 인구는 늘어나는 추세이지만 그렇다고 캠핑장에 무조건적인 반려견 허용을 하게 된다면 그에 따른 또 다른 문제가 생기는 건 어쩔 수 없는 것 같습니다.

이에 이곳 역시 반려견 허용을 중단했었다가 최근 다시 일부 구역에 한하여 입실을 허용하고 있는데요.

반려견 이용이 가능한 사이트는 A(3~6), E(5~10) 구역의 지정된 사이트로 2마리까지 동반 가능합니다.

캠핑 용품이 없다면 대여가 가능합니다

캠핑 장비 구입에 대한 부담감으로 시작을 안 하는 분들도 있는데요.

주기적인 캠핑을 하는것이 아니라면 이렇게 대여를 해주는 곳을 이용하는 것도 괜찮은것 같습니다.

이곳은 캠핑에 필요한 모든 방비를 대여해 주고 있으니 대여 물품 페이지에서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텐트 내 난방 기구 사용은 금지합니다

잊을만하면 들리는 캠핑장 내 질식사고를 접하신 분들도 많을 텐데요. 원인은 텐트내 난방기구 사용으로 인한 질식 사고가 많습니다.

이곳은 텐트 내 사용 자체를 금지하고 있으니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캠핑에서 중요한 1순위는 안전입니다. 안전을 위해 항상 경각심을 가지길 바랍니다.

지역적인 특징 및 위치

이곳은 변산반도 국립 자연휴양림과 불과 18분 거리에 위치하는데요. 그만큼 인근 지역이 국립공원으로 지정된 곳이라 수려한 자연경관이 펼쳐지는 곳이죠.

캠핑장에서 해안이 보이는 곳은 아니지만 그에 못지않은 산을 감상할 수 있고 해안까지는 차량으로 5분 정도만 나가면 보이는 곳입니다.

마을-풍경
마을 풍경

또한 키 낮은 산이지만 암벽과 푸르른 나무들이 빼곡한 뒷산이 마을을 감싸주고 있는 느낌이 상당히 멋스러운 곳이죠.

변산반도의 바다와 산의 정취를 모두 담아내는 곳이 아닐까 생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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