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 노량대교 앞 캠핑장. 이순신 장군의 얼을 간직한 운치있는 남해바다를 보며

하동군과 남해군을 이어주는 대교가 캠핑장 양쪽에 있어 특별한 모습을 볼 수 있고 해돋이 및 대교를 비추는 밤바다 풍경도 빼놓을 수 없는 지역입니다. 사이트는 deck, 파쇄석이 있고 사용 인원은 2인 기준에 4인까지 이용 가능한 캠핑장으로 남해군이 코앞에 있어 여행 코스를 짜기에도 장점이 있는 지역입니다.

 남해대교와 노량대교 사이에 위치한 오토캠핑장

경남 하동군 금남면 해안가에는 노량 해안길이 있는데요. 이곳은 남해대교와 노량대교의 사이에 위치한 독특한, 그리고 이순신 장군에 대해서 잠시나마 생각하게 되는 그런 장소입니다.

또한 이곳에 오토캠핑장이 있어 다른 캠핑장에서 느끼지 못하는 독특한 기분이 들 거라 생각하는데요. 캠핑장 이름 역시 양쪽으로 대교가 두개있어 투다리?라고 하지 않았을까요?

노량-투다리-캠핑장
노량 투다리 캠핑장

먼저 시각적으로 양쪽에 와이드하게 펼쳐져 있는 크고 긴 대교가 멋스럽고 웅장합니다. 이런 모습을 캠핑장 사이트에서 바라볼 수 있다는 것도 큰 장점이죠.

두개의-대교
두개의 대교

그리고 또한 해넘이, 해돋이를 사이트에서 바라볼 수 있다는 것과 대교 위로, 또는 아래로 지는 해를 바라볼 수 있는 독특한 재미도 선사하는 곳으로 우리가 익히 알고 있는 남해군은 바로 캠핑장 옆으로 있는 남해대교와 노량대교를 건너면 도착하는 곳입니다.

캠핑장에서 다리만 건너면 남해군 도착!

캠핑장에서 가볼 만한 곳으로 코앞에 있는 남해군도 빼놓을 수 없겠죠? 캠핑장에서 남해군으로 가는 길은 이렇게 2개의 대교 중 하나를 선택할 수 있지만 대교를 건너며 보이는 풍경은 조금 다릅니다.

노량-대교
노량대교

노량대교를 건너면 감암 터널로 이어지는 구간이 나오고 남해 대교를 건너면 남해대로 옆으로 보이는 조금은 신비한 숲의 풍경과 정겨운 마을 모습이 인상적입니다.

남해-대교
남해대교

또한 남해군 자체가 큰 섬이기 때문에 다 둘러보는 것도 어려운데요. 1박 2일 일정이라면 시간관리를 잘하는 것이 중요하겠죠?

남해대로-길
남해대로길

남해군에서 유명한 관광지인 독일마을은 캠핑장에서 40분 정도가 소요되는 곳으로 여행 목록에 포함하는 것도 좋아 보입니다.




사이트는 deck, 파쇄석 사이트가 있습니다

deck, 파쇄석 모두 2인 기준이며 4인까지 사용이 가능한데 2인 이상 추가될 경우 1인당 1만 원이 적용됩니다.

워낙 경치가 좋은 곳이라 데크, 파쇄석 모두 좋지만 사이트 크기가 살짝 다른데요. 데크는 6x6, 파쇄석은 5x5입니다.

데크-사이트
데크 사이트

또한 데크도 파쇄석 위에 설치되어 있어 느낌이 크게 다르지는 않은 것 같고 사이트 간격도 나름 여유가 있는 편이라 좋아보입니다.

요금은 현재 5만 원으로 적당한 수준이라 생각되네요.

글을 마치며...

이번 글을 포스팅하며 경남 하동군에도 바다가 있다는 사실을 알았는데요. 사실 하동군은 지리산 지역으로만 알고 있어서 이렇게 남해와 가까운지도 몰랐습니다.

남해대교-밑
남해대교 밑

또한 이순신 장군의 노량대첩을 기릴 수 있는 지역이기도 해서 남다른 느낌이 들 수 있는 캠핑이지 않을까 싶습데 여행 일정에 여유가 있다면, 2박 3일 정도의 여행이라면 지리산에서 1박, 이곳 캠핑장에서 1박, 그리고 마지막 날 남해군을 둘러보는 여행 코스로도 괜찮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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