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오 반빗불이 캠핑장에서 오후애 캠핑으로 이름이 바뀌었고 예약 방법을 참고할 수 있습니다. 또한 아이들과 함께 오는 경우 고성군에서 가볼 만한 인근 명소를 소개하며 어린 시절 학교의 추억을 되살리거나 또는 푸근한 농촌 풍경을 보며 야영을 원하는 분들에게 안성맞춤이라 생각됩니다.
폐교를 활용한 오후애 캠핑장!
폐교를 활용한 캠핑장으로 시골 농촌 풍경을 푸근하게 바라볼 수 있는 곳이며 어린시절 시골에서 초등학교를 다녔던 분들에게는 정겨운 추억거리를! 자라나는 아이들에게는 새로운 동심의 세계를 만들 수 있는 곳이 아닐까 생각되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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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근 농촌 풍경 |
그렇습니다.
이젠 이런 풍경을 언제까지 볼 수 있을지 모르겠는데요. 인구수 감소, 출산율 감소로 인해 해마다 학교들이 줄어들고 있고 이는 비단 시골뿐만이 아닌, 도시에서도 일어나는 일이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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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교를 활용한 캠핑장 |
이제 농촌에 있는 작은 학교들은 기억 속으로 사라질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이 드는데요.
폐교를 활용해 캠핑장으로 만든 만큼 어린 시절 동심의 세계로 잠시 떠날 수 있는 계기가 되지 않을까요?
저 역시 어린 시절 이런 나무로 만든 복도가 있는 초등학교를 다녔는데요. 지금은 마루바닥으로 만든 복도가 있는 학교를 보기는 어렵겠죠?
또한 이곳은 원래 영오 반딧불이 캠핑장으로 불렸는데요. 해당 이름으로 예약정보를 확인할 수 없어서 검색중에 알아낸 것이 바로 캠핑장 이름이 바뀌었고 '오후애 캠핑'으로 변경되었다는 사실입니다.
즉, 위치는 동일합니다.
*위치/경남 고성군 영오면 영회로 651
예약 방법은 간단합니다
영오 반딧불이로 검색하면 나오지 않기 때문에 '오후애 캠핑'으로 검색하길 바라며...
현재 네이버, 또는 캠핏 홈페이지에서 간단하게 예약을 마칠 수 있습니다.
사이트는 크게 두 가지로 구분합니다
사이트는 일반 캠핑, 그리고 텐트를 대여해 주는 대여 텐트 구역으로 나뉘는데요.
- 일반/6x11/파쇄석/4만 원/텐트 옆 주차
- 대여텐트/6x11/파쇄석/8만 원/텐트 옆 주차
대여 텐트는 의자 및 테이블까지 지원되는 형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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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후애 캠핑장 운동장 풍경 |
캠핑장 인근에 가볼 만한 곳
아이들과 함께 온 경우 인근에 가볼 만한 곳이 있는데요. 바로 '공룡 박물관'입니다.
캠핑장에서 박물관까지는 50분 정도가 소요되는데요. 가깝지도 멀지도 않은 어중간한 시간이 걸리지만 아이들을 위해 충분히 다녀올만한 가치가 있는 곳입니다.
더불어 상족암 지질명소들을 둘러볼 수 있어 아이들에게 교육적인 효과도 있겠죠? 참고로 경남 고성군은 국내에서 공룡의 흔적을 쉽게 찾아볼 수 있는 지역이기도 합니다.
박물관 요금은 연령대에 따라서 1,500원~3,000원으로 전혀 부담이 없는 수준입니다.
참고로 운영시간은 하절기에는 오후 6시, 동절기에는 오후 5시까지 운영하니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글을 마치며...
폐교를 활용하는 캠핑장이 이곳만 있는 것은 아니지만 모든 지역에 있지는 않기 때문에 누군가에겐 이곳이 로망일 수도 있는데요. 한 가지 아쉬운 점이라면 요금이 조금 더 저렴했다면 좋지 않을까? 생각하며 4만 원은 조금 비싸다는 생각도 드는데요.
다만 세련되고 멋진 캠핑장은 많지만 이렇게 폐교를 활용한 곳은 희소성이 있어 나름 운치가 있지 않나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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