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 여행, 그리고 그곳에서 글램핑은 이왕이면 2박 3일 이상 여행을 계획할 때 조금 마음의 여유를 느끼며 해남의 매력을 느낄 수 있을 거라 본다. 또한 땅끝인 해남에서는 생각보다 가볼 만한 곳들이 여러 곳인데 그중 공룡 박물관과 천년고찰 대흥사를 여행 코스로 짜기에 좋다는 생각이다.
해남 땅끝마을에서 글램핑
고정관념 때문일까? 보통 땅끝 하면 통영이 떠오르긴 하는데 해남군은 조금 낯설긴하다.
다만 통영보다 더 땅끝인데 서해, 그리고 남해안을 지리적으로 보면 가장 땅끝에 위치한곳이 이곳 해남군과 완도군, 진도군 등이라 할 수 있다.
한마디로 제주도와 가까운 지역이기도 하다.
난 얼마 전 완도와 고흥군 여행을 다녀왔는데 사실 해남군을 거쳐 완도로 입성했었다.
이곳에서 긴 시간을 보내지는 않았지만 이곳 역시 남쪽나라의 이미지답게 한 겨울임에도 불구하고 상당히 따듯한 날씨가 좋았는데 서울 및 경기지역에서 보던 나무와는 너무나 다른 모습이 조금은 신기할 정도였다.
즉 앙상한 나무들이 대부분인 수도권과는 다르게 봄이 온 것 같은 느낌이었는데 땅덩이도 크지만 참 자연환경도 너무나 다른 모습이었다.
만약 서울 및 수도권에서 이곳 해남으로 캠핑을 온다고 하면 겨울철에는 이렇게 글램핑을 이용하는 것도 좋은 방법인데 따듯한 날씨와 더불어 한가롭게 해안을 거닐 수 있는 장점이 있다.
특히 지금 같은 비수기에는 바다를 전세 낸 것 같이 사용할 수 있는데 경비가 아깝지 않다는 생각마저 들었다.
나도 다음에 글램핑을 찾게 된다면 이곳 해남에서 이처럼 해안가에 위치한 곳을 염두에 두며 이름이 재미있는 이곳 땅끝 고구마 글램핑장의 주변 환경에 대해서 알아보려고 한다.
주변 경치 및 환경
글램핑장이 위치한 곳은 해변이 코앞으로 송평 해수욕장이 길게 이어져있는 곳이다.
사실 인지도가 높은 그런 유명 해변은 아니지만 개인적으로는 이렇게 조금은 쓸쓸하고 인적이 드문 한적한 해변을 좋아한다.
나처럼 이런 느낌을 좋아하는 분들이라면 이곳 또한 마음에 들어 할 것 같다.
해변도 상당히 길어서 대충 해변을 끝까지 산책하는 데에는 편도 20여 분 정도가 걸릴 것으로 보이는데 한가롭게 원투 낚시를 즐기기에 좋아 보인다.
조과야 뭐~큰 의미를 두지 않고 그저 바다를 보며 나의 눈과 마음을 편안하게 해주는 그런 시간을 갖는 여행에 목적을 둔다면 이곳이 그런 곳이 아닐까 싶다.
글램핑 텐트의 방향이 모두 이처럼 바다를 향하고 있다.
즉 시각적으로 이곳에서 일몰과 일출을 모두 바라볼 수 있다는 점이 편리한 점이기도 할 것 같다.
시작적으로 정말 와이드 한 해변, 수평선을 바라볼 수 있는 점도 매력인데 작은 섬들도 눈앞에 아른거리는 풍경이다.
사실 이런 모습을 보며 싫어할 사람이 어디있겠냐마는 그래도 40~50대 이상~어르신들이 더 좋아할 만한 그런 곳이 아닐까 싶다.
북적거리지않고 한적한 자연의 모습 그대로를 즐길 수 있는 곳인데 강릉이나 유명한 해변과 같이 편의시설이 많은 그런 곳은 아니기 때문이다.
해남에서 가볼 만한 곳(접근성, 코스 짜기)
1. 아이들과 함께 다닌다면 해남군에 있는 공룡박물관을 권장한다.
글램핑장이 있는 곳에서 차량으로 40분 정도 소요되는데 공룡을 싫어할 아이들은 없을듯하다.
- 어른/5,000원, 청소년/4,000원, 어린이/3,000원
- 매주 월요일 휴무(7~8월은 휴무 없음)
해남 우항리에 위치한 곳으로 이곳은 세계 최초 익룡, 공룡, 새 발자국이 동일한 지층에서 발견된 지역이기도 하다.
2. 해남 두륜산 도립공원 자락에 있는 대흥사
개인적으로 어느 지역을 가던 사찰을 방문하는 것을 좋아하는 나에게 이곳 대흥사는 해남에서 꼭 가봐야 할 곳이다.
대흥사는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등재된 천년고찰이라는 점 하나만으로도 가지 않을 이유가 없는데 캠핑장에서 35분 정도 소요된다.
그 외 해양자연사 박물관, 땅끝마을 등 가볼 만한 곳이 있는데 이곳 고구마 글램핑은 해남 여행 중 거점으로 숙박하기 좋은 위치라 생각하는데 해남군의 서쪽 중앙부에 있어 북쪽이나 남쪽, 또는 중앙부에 있는 두륜산 공원에 가기도 적합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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