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에서 가까운 칠곡보 생태공원은 당일치기 캠핑 장소로 좋은 곳인데 주차장, 잔디공원이 정말 큰 장소로 5월 5일 어린이날 이곳에서 보았던 모습을 토대로 작성한 내용입니다. 취사는 불가하며 취식은 가능, 낙동강을 보며 산책하기 좋은 곳, 자전거 길이 있어 자전거 타기 좋은 곳입니다.
대구에서 가볼 만한 당일치기 노지 캠핑 장소 낙동강 칠곡보 생태공원
칠곡에 있는 자연휴양림에 들러 하루 숙박하고 퇴실하며 인근에서 가까운 칠곡보 강변으로 소풍을 갔는데 정작 눈에 들어온 건 수많은 사람들이 텐트를 치고 당일치기 캠크닉을 즐기는 장면이었다.
특히 전철과 기차가 다니는 다리 밑에는 그늘막이 형성되어 있어서 그런지 일찍 온 사람들이 마치 정하기라도 한 듯 줄지어 텐트를 치고 있었는데 이곳 지형을 보니 그늘막을 형성해 주는 곳은 이곳 다리 밑이 전부로 보였다.
그렇다,
역시 눈치가 빠른 분들은 다리 밑으로 부지런히 캠핑에 필요한 짐들을 옮기며 명당자리를 선점하고 있었는데 내가 찾았던 날은 어린이 날로 그렇게 덥지는 않았기에 태양빛이 내리쬐는 잔디 한가운데에 텐트를 설치한다 해도 큰 무리는 아니었지만 여름철엔 정말 지옥의 열기를 맛볼 수 있을 것 같이 보였다.
사실 나는 이곳 칠곡이 처음이며 캠핑을 하러 온 것은 아니지만 이런 곳에 오면 항상 텐트를 칠만한 곳이 어디인지 두리번거리는 습관이 생겼다.
그렇다.
텐트를 칠만한 곳은 이곳 낙동강을 끼고 만들어진 공원의 전부로 보였고 실제 주차장 자리며, 공원 잔디밭이며 모든 곳에 텐트가 쳐지고 있었다.
다만 주차장 자리에도 간혹 텐트가 듬성듬성 쳐져 있었는데 내가 찾았던 이날은 이 넓은 주차장 자리가 30분도 안되어 만차가 된 것 같았다.
정말 놀라울 정도로 차들이 밀려들기 시작했는데 조금만 늦었어도 자리가 없어 다른 곳으로 되돌아갈 상황이었고 어떤 분들은 자리가 날때까지 차에서 대기하며 기다리는 분들도 보였다.
물론 어린이 날이어서 더 그렇겠지만 평일에는 거의 이용하는 사람들이 많을 것 같지는 않아 보였다.
즉, 이 넓은 공간을 전세 낸 듯이 북적거리지 않게 사용하고 싶다면 평일에 오면 될듯해 보였다.
주차를 마치고 그 옆 잔디공원으로 이동을 하면 다리 밑, 그리고 사이드 위쪽으로 텐트를 치는 분들이 많았는데 워낙 넓은 공간이어서 자리가 부족할 일들은 없어 보였지만 문제는 화장실의 위치로 보였다.
내가 가서 보았을 때는 화장실이 보이지 않아서 불편할 것 같았는데 다녀온 후 검색을 해보니 화장실이 가까운 곳에 있다는 정보를 입수했다.
*로드맵으로 보니 주차장 진입로를 기준으로 좌측에 보임.
또한 한참 위로 걸어 올라가 보니 칠곡보 생태공원 관리사무실?로 보이는 건물이 있었는데 이곳에 화장실이 있지만 다리 밑을 기준으로 보면 먼 곳이다. 특히 화장실을 가기 위해서라면...
정리해 보면 이렇다.
이곳은 당일치기로 갈만한 곳이며 야영, 즉 숙박은 불가하다.
오전에 가서 점심을 먹고 철수하던가, 노을이 지는 오후에 강변의 모습과 더불어 산책을 하면 좋을만한 공간으로 보였는데 취사도 불가하다.
즉, 밥을 해먹으면 안 되고 도시락이나 자장면을 배달시켜 먹을 수 있는 곳으로 간단한 피크닉, 캠크닉 정도로 이해하면 좋을 것 같다.
강아지들도 출입이 가능하다고 하지만 내가 갔던 날은 눈에 띄지는 않아서 잘 모르겠다.
개인적으로는 당일치기로 가벼운 소풍이 가능한 곳이라는 장점이 있지만 좀 더 캠핑장 다운 곳으로 가고 싶다면 이 근처에서 가까운 송정 자연휴양림 야영장도 추천하고 싶다.
마지막으로 칠곡보 생태공원 노지 캠핑 장소는 여름보다는 가을철 선선한 바람이 불어오는 계절에 타프 없이 간단히 이용하는 것이 답으로 보였다.
지금 5월 초인데도 벌써 낮의 열기가 뜨겁고 이곳엔 그늘막을 형성해 주는 공간은 다리 밑이 전부였다.
그리고 이곳 생태공원 건너편에는 칠곡 오토캠핑장이 있는데 좀 더 편하게, 그리고 숙박을 원하는 분들이 찾으면 좋을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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