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번주 9월 16일 수요일에 1박 2일 동안 사용했던 6인실 휴양관 후기를 작성해 보려 합니다. 저 역시 인제 갯골 휴양림은 처음인데요. 생각했던 것보다 자연환경이 멋있었고 특히 계곡이 넓고 좋아서 여름철에는 이만한 휴양림도 찾기 어려울듯해 보였어요.
인제 갯골 자연휴양림 휴양관 b동 203호 후기
결론적으로 말하자면 인제 갯골 자연휴양림 숙소 중에서는 가장 크고 쾌적한 공간을 자랑하는 휴양관 6인실을 사용했는데 오늘 포스팅에서 알려드리는 중점적인 내용은...
1. 휴양관 시설
2. 산책길 코스
3. 바비큐 방법
위 3가지를 중점적으로 알려드릴게요.
숲속의 집보다 크고 넓은 공간의 휴양관 6인실
제가 사용했던 곳은 입구에서 가까운 관리동 2층에 위치한 휴양관으로 2층 모서리 끝부분에 위치하는데요. 사실 휴양림 입구에서 들어가자마자 나타나서 조금은 맥이 빠졌는데...
위치가 큰 의미는 없는 것 같습니다. 어디에서나 경치가 좋아서...
휴양림은 보통 산 위로 올라가는 것이 대부분이거든요.
휴양관 중에서도 4인실이 아닌 6인실을 사용했고 좋은 점과 아쉬운 점이 확실하게 있었습니다.
1. 좋았던 점.
먼저 공간이 정말 넓어서 실제 6인이 아닌 4인 정도가 사용할 거라면 상당히 쾌적하고 편하게 이용할 수 있어요. 말이 6인실이지 실제는 4인 정도가 쾌적하게 사용할 수 있는 공간인데 국내 대부분의 휴양림은 사실 6인실이라고 하면 그냥 4인이 넓게 사용할 수 있는 정도...라고 이해하는 게 맞습니다.
주방 겸 거실이 넓고 방이 하나 더 딸려있는 형태인데 퀸 사이즈 침대가 설치된 방입니다.
방이 하나 더 있는 게 좋은 이유는 온도 차이로 인해서 잠을 못 자는 저 같은 사람들을 위해서 꼭 필요한 부분인데요.
저는 더우면 잠을 못 자서 시원하게 자고 싶은 분들은 이런 방에서 잘 수 있는 장점이 있어요.
그리고 거실 문을 열면 넓은 데크 바닥에 보이는데요.
날씨만 좋으면 덱(DECK)위에 돗자리를 깔고 앉아서 식사를 하거나 간이 의지가 있다면 의자에 앉아서 쉴 수 있는 좋은 공간이 딸려있습니다.
너무 넓어서 대형 텐트를 치고도 남는 정도의 공간.
다만 식탁이나 의자 등 아무런 물품이 제공되지 않아서 많이 아쉬웠습니다.
데크(deck)가 있지만 식탁이나 의지는 없다?는 게 조금은 납득되지 않았어요.
사실 다락방을 하나 만들었어도 될 정도의 높이였습니다.
2. 아위쉈던 점.
좀 전에 말했던 식탁과 의자가 없던 점은 너무나 아쉬운 부분입니다.
금산 자연휴양림은 데크 위에 식탁과 의자가 있어서 식사를 밖에서 할 수 있었거든요.
덱(deck)을 활용하지 못하는 느낌이 들었다는...
그리고 제가 이용했던 휴양관 6인실은 관리동과 한 건물에 있는데요.
보통은 관리동이 따로 떨어져 있는데 휴양관과 한 건물로 통합되어 있다는 것이 조금은 낯설었습니다. 다만 4인실 A 휴양관은 독립적으로 떨어져 있다는...
바비큐/숯과 화로 사용은 불가
숲속의 집, 휴양관, 캠핑장 등 모든 구역에서 숯 사용은 불가합니다.
화로 사용도 안 되는 거죠. 다만 전기 그릴, 가스버너 사용은 가능한데요. 저 역시 숙소 내에서 가스버너를 사용해서 삼겹살을 먹었습니다.
야영장을 이용하는 분들도 버너 사용은 되고요.
자연휴양림 내 숯 사용이 가능한 곳들을 보면 대부분이 바비큐장이 따로 설치되어 있는 환경이 많습니다. 즉 이런 바비큐장이 없는 경우에는 대부분 숯 사용은 불가한 점을 참고하세요.
참고로 칠곡에 있는 휴양림에 갔을 때 숲속의 집 숙소 앞에 전용 개인 바비큐장이 만들어져있어서 상당히 좋았습니다.
산책로 분위기 및 코스
입구와 가까운 관리동에 있는 휴양관 및 작은 사이트의 야영장을 이용하는 분들은 계곡길, 큰 길 따라서 ~쭉 올라가는 길이 산책길인데 좌측에 계곡이 있어서 걷기에 너무나 좋습니다.
물도 많이 흐르고 새소리도 많이 나는곳이죠.
다만 주의할 점은 뱀이 있다는 점으로 저는 실제 산책 중 뱀이 앞에서 지나가는 것을 목격했는데요. 풀숲으로 들어가지는 말고 길 따라 안전하게 이동하시는 게 좋을듯합니다.
뱀은 원래 계곡을 좋아하고 일광욕도 좋아하거든요.
계곡길 따라가다 보면 숲속의 집이 몰려있는 구역과 휴양관 4인실 구역도 나오는데요.
쭉~둘러보기 적당한 크기의 산책로가 있어서 좋습니다. 그리고 무엇보다도 산책로가 경사가 없는 완만한 각도라 어르신, 아이들도 쉽게 걸을 수 있다는 사실.
개인적으로 갯골 자연휴양림은 자연환경이 멋지고 산책로를 걷는 게 상당히 편했습니다.
정말 어르신들도 걸을 수 있는 정도로 말이죠.
시설도 너무나 깨끗했고 전체적으로 마음에 드는 곳이었습니다.
전용 식탁과 의지만 있었다면 100점을 주고 싶었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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