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공주에 있는 글램핑장인데 바비큐와 조식을 제공하기에 음식물을 준비할 필요는 없는 곳입니다. 산 밑에 있고 앞으로는 천이 흘러 경치가 좋은데 글램핑장 내부에도 자연이 좋아 산책하기도 좋으며 공주에서 가볼 만한 인근 30~40분 거리의 여행지를 소개합니다.
녹수원 글램핑, 홀가분하게 갈 수 있는 곳
텐트도, 음식 준비도, 화로대도 필요 없는 그냥 몸만 가서 즐길 수 있는 유형으로 마트에서 장도 보는 것이 귀찮다면 충남 공주에 이런 유형도 있다는 사실!
*개인위생도구는 준비 필요
그렇다고 당일치기 시간제로 이용하는 식당형 캠핑장은 아닌데요.
1박 2일로 숙박하는 유형의 일반적인 글램핑장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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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수원 글램핑과 유구천 |
글램핑장 앞으로는 유구 천이 흐르고 뒤로는 녹색으로 뒤덮인 나무들이 빼곡한 곳으로 충남 공주시 유구읍 덕곡리에 위치합니다.
공주에서도 조금 북서 방향으로 예산에서 가까운 지역이며 공주종합버스터미널을 기준으로 하면 28분 정도가 걸리는데 예산에서 더 가까운 곳이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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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램핑과 수영장 |
그리고 아이들과 동행한다면 무엇보다 텐트 앞에 수영장(2시 30분~7시 30분)이 있다는 사실!
싫어할 수가 없겠죠? 내부 모습도 상당히 깔끔하고 나무가 많아서 어르신들도 여기저기 걷고 싶은 분위기인데 정말 녹색으로 가득한 녹수원의 모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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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수원 |
글램핑 텐트에서 숙식이 부담되거나 불편하실 것 같은 어르신이 있다면 펜션형 숙소도 있으니 참고해 보시고요.
이곳은 바비큐를 무제한으로 이용할 수 있다는 특징이 있는데요
글램핑 이용요금에 바비큐 비용이 포함된 것이니 따로 계산이 필요하지는 않습니다.
다만 사용 기준 인원을 초과하는 경우에는 인원의 연령에 맞게 추가요금이 적용되고 있으니 살펴볼 필요는 있고요.
예를 들어 일반 기본형으로 보면, 사용 인원 2인 기준에 4인까지 이용할 수 있지만 2인을 초과하는 3인부터는 추가요금이 적용되는 방식입니다.
추가요금은 이렇습니다
- 유아~7세 미만/10,000원
- 초등학생/20,000원
- 중학생 이상/30,000원
만약 부부와 아이를 합쳐 3인 가족이 2인용 글램핑을 이용한다면 아이의 연령대에 맞게 적용이 되겠죠.
*바비큐(운영/오후 6시~9시) 제공 음식/삼겹살, 목살, 양념목살, 소시지, 밥, 마시멜로, 김치 및 야채
이런 분들이 이용하면 어떨까 싶은데요(인근 여행지)
공주, 부여, 예산 여행을 계획하는분 중 하루 정도 글램핑을 체험하고 싶은 분으로 텐트도, 음식 준비도 필요 없이 홀가분하게 이용하고 싶다면 좋아 보입니다.
공주, 부여, 예산을 여기저기 다녀보신 분들만 아는 사실이기도 한데 사실 이 지역들이 예쁘며 자연이 좋은 곳입니다.
뭐랄까? 아기자기한 맛이 있고 은근히 가볼 만한 유적지도 많은 백제문화를 느낄 수 있는 곳들이죠. 무령왕릉, 예산에 있는 천년고찰인 수덕사 정도는 이곳 녹수원 글램핑장을 포함해 여행 경로로 잡을만한 곳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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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령왕릉 |
특히 아직 무령왕릉을 가본 적이 없다면 적극 권장하는 곳으로 1500년 전 무령왕의 웅장함을 느낄 수 있고 왕릉을 그대로 재현한 체험관을 이용할 수 있습니다.
신라문화를 보고 싶다면 경주로 가지만 백제가 궁굼하다면 공주, 부여로 가야겠죠.
글램핑장에서 무령왕릉까지 30분 소요.
또한 예산에 있는 천년의 숨결이 느껴지는 수덕사 대웅전의 위엄은 정말 시간 여행을 한 것 같은 느낌도 받을 수 있어 저 역시 상당히 좋았던 사찰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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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덕사 입구 |
다만 글램핑장에서 수덕사까지는 40분 정도가 소요되어 편안하게 여행한다는 느낌으로 이동하면 좋을듯합니다.
수덕사는 전용 주차장에 차를 주차 후 10여 분 이상 걸어가야 하는 곳으로 큰 사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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