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화속 세상이 펼쳐지는 예산 팜앤투어 캠핑장, 과수원 체험 및 인근 가볼만한 곳

과수원 나무의 꽃들이 너무나 아름답게 그림 같은 배경이 되는 캠핑장으로 넓은 평지가 주는 안정감과 먼 산이 그림같이 보이는 곳으로 카라반과 오토 사이트를 이용할 수 있는 곳이며 인근에 예당호라는 유명 관광지가 있어 들리기도 좋습니다.

넓은 평지에 그림같이 펼쳐진 캠핑장

사실 충남 예산은 아는 사람만 가는 여행지이기도 합니다. 저 역시 몇 해전 예산에 있는 수덕사와 예당호 관광지를 다녀왔는데요.

전혀 기대하지 않았던 이곳은 국내를 통틀어 이곳에서만 볼 수 있는 그런 장면들이 숨어있는 곳이죠.

특히 넓은 평지는 호남 지역에서만 볼 수 있다고 생각할 수 있겠지만 예산을 다녀보면 넓고 끝없는 평지가 이어지고 그 배경에는 마치 병풍 같은 산들이 있어 시각적으로 압도적인 장면을 심심치 않게 볼 수 있는 지역입니다.

과수원

오늘 소개해 드리는 캠핑장 역시 그러한 뷰를 볼 수 있는 곳으로 유럽의 시골 마을과도 같은 느낌이 드는 감성적인 곳이기도 하죠.

이곳은 일반 캠핑 사이트와 카라반을 즐길 수 있고 수영장 시설도 있어 아이들이 즐길 거리가 있어 가족단위로 이용하기도 좋습니다.

팜앤투어 과수원

또한 팜앤투어는 넓은 과수원을 운영하는데 그림 같은 풍경을 보며 산책할 수 있는 또 다른 특권이 존재하죠.

텐트를 설치해서 이용하는 방법으로 사이트 내 주차가 가능하고 파쇄석을 이용합니다.

파쇄석 사이트

신경 쓸 점은 구역마다 사이트 크기가 달라서 체크가 필요하겠죠?

전체적으로 사이트가 큰 편이어서 여유롭게 즐길 수 있고요. 그렇다고 캠핑카는 진입할 수 없습니다.

캠핑 사이트

사용 기준 인원은 4인으로 일반 2인 + 아이들 2인 구성인 건 다 아시죠?

비수기 평일 15, 금요일은 19, 토요일은 23만 원으로 차이가 많은데 다른 곳도 보통 이렇게 차이가 많습니다.

가급적이면 평일에 휴가를 내서라도 이용하는 것이 더 합리적이죠.

사용 인원은 2인 기준에 4인까지 사용 가능하지만 2인을 초과하면 추가요금이 1인당(24개월 이상) 15,000원 적용되는 방식이고요.

그리고 바비큐를 위한 화로대 이용은 가능한데, 본인이 준비해서 와도 되며 현장에서 그릴 세트(20,000원)를 대여해서 사용해도 되는데요.

다만 현장에 있는 화롯대는 본인이 준비해서 오는 경우 이용이 불가합니다.

즉, 본인이 장비를 가져올 거면 화롯대도 가져와서 사용하는 방식입니다.

*참고로 밥솥하고 프라이팬은 없으니 햇반 준비하면 좋겠죠?

네이버에 보면 카라반만 표시되고 있는데요.

카라반을 이용할 거면 네이버에서 예약하면 되겠지만 캠핑 사이트를 이용할 거면 캠핏에서 할 수 있습니다.

캠핑장에서 예당호까지는 차량으로 20분 정도가 소요되는데요. 예당호 관광지는 몇 해전 이미 다녀왔지만 산책 삼아 걷기도 좋고 풍경도 좋습니다.

또한 예당호에서도 체험할 만한 것은 출렁다리, 전망대, 모노레일인데요. 모노레일은 저녁시간에도 운영해 운치있는 경관을 보며 즐길 수 있습니다.

예당호

예약 없이 현장에서 발권하는 방식으로 오전 9시~15분 간격으로 회차별(1회차/45명) 발권을 시작하고 출발해 돌아오기까지 22분 정도가 소요되어 적당히 즐기기 좋습니다.

*만 19세 이상/8,000원, 청소년/7,000원, 어린이/6,000원, 만 65세 이상/5,000원

이런 시설을 이용하지 않더라도 예당호는 호수 위에 데크 산책로가 만들어져있어 누구라도 산책이 가능한 곳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