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원과 정원이 많은 제주시 한경면에 위치하며 마라도로 갈 수 있는 송악산항 여객터미널과 인접한 곳에 있는 캠핑장으로 캠핑 사이트, 글램핑을 이용할 수 있는데요. 특히 캠핑장 주변 환경이 돌담으로 연결되고 이국적인 느낌이 묻어나는 볼거리가 있는 장점이 있습니다.
제주도 돌담길에 만들어진 운치 있는 캠핑장
이곳은 제주시 한경면으로 섬 좌측, 즉 서쪽 끝부분에 있는 캠핑장입니다. 차귀도와 비양도의 중간 지점에 위치하기도 하는데요. 그렇다고 해안은 아니지만 인접한 곳입니다.
여기는 텐트 및 캠핑 장비가 없어도 숙박이 가능한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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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하르방 캠핑장 |
텐트를 제공하는 글램핑 타입을 이용할 수도 있고 본인의 텐트를 설치하는 일반 캠핑 사이트를 이용할 수도 있습니다.
그리고 무엇보다도 주변 환경이 좋습니다.
제주도를 상징하는 돌담길이 실제 길게 이어져있어 운치를 느낄 수 있고 곳곳에 이국적인 야자수 및 나무들이 빼곡히 있어 자연의 풍요로움을 느낄 수 있는 곳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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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무가 많은 캠핑장 |
특히 예쁜 돌담길을 따라서 산책할 수 있는 길들이 예쁘고 사진을 찍기에도 좋아서 가족들이 좋은 추억을 남길 수 있는 곳이라 생각됩니다.
캠핑 장비가 있는 분들은 일반 캠핑 사이트를 에약해서 보다 저렴하게 제주 여행을 다닐 수도 있겠고요.
특히 이곳은 제주도의 서쪽에 해당하는 위치로 인근에는 낙천의자공원, 생각하는 정원, 환상숲 곶자왈 공원, 오설록 티 박물관, 제주항공 우주 박물관 등이 있어 다녀오기 좋고요.
남쪽으로 조금만 내려가면 마라도에 갈 수 있는 여객터미널도 있어 짜장면 한 그릇하고 오기도 좋습니다.
다만 우도가 있는 동쪽 해안(성산포까지 1시간 50여 분 거리)까지는 거리가 있어 여행 기간이 짧다면 조금 부담되는 지역이기도 하죠. 만약 우도에 가려는 계획이 있다면 그리 합리적이지는 못한 지역이니 참고하세요.
다양하고 합리적인 캠핑 사이트가 있다
일반 도시에 있는 캠핑장과 같이 데크, 파쇄석, 잔디 등 다양한 바닥재가 있는 캠핑장입니다.
또한 사이트 크기(3x4, 4x7.5, 4x4, 5x10)도 다양해서 본인이 가진 텐트 사이즈를 잘 활용할 수 있고 차 박 가능한 사이트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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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트 |
요금은 4~5만 원 수준으로 합리적이고 반려동물과 동반 가능한 사이트도 있으니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캠핑 사이트 이용하려는 분들은 땡큐 캠핑에서 예약 가능하고요. 네이버 예약에서는 글램핑 외 캠핑 사이트는 보이질 않네요?
글램핑은 개별 욕실은 없는 세미 글램핑 타입입니다.
개별 욕실은 없지만 넓은 크기로 아늑하며 퀸 사이즈 침대가 있어 2인 기준 쾌적하게 지낼 수 있는데요. 기준 외 추가 인원은 인당 1만 원의 추가요금이 적용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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텐트 |
제공되는 물품은 프라이팬, 냄비, 식기류, 샴푸 및 바디워시 등의 욕실 용품, 주전자, 버너, 수건, 전기장판, 냉장고, 바비쿠 세트, 헤어 드라이기, 에어컨 등이 있습니다,
요금은 12~16만 원 수준으로 타 캠핑장과 비교하면 평범한 정도이지만 조금 부담되는 건 사실이죠.
타 지역에서 여행 온 분들은 캠핑 사이트보다는 이런 글램핑이나 카라반을 찾을 텐데요. 요금도 중요하지만 제주도 여행 지역에 맞춰서 캠핑장을 정하는 것이 더 합리적이라 생각되니 참고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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