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백 고원 자연휴양림 숲속의 집 및 휴양관 이용 안내, 취사가 가능한 유형 및 요금 비교

태백에 있는 나름 고지대에 위치하는 휴양림으로 서울 북한산과 맘먹는 700m 높이에서 숲속의 집, 휴양관 등을 이용할 수 있는 곳입니다. 이곳을 이용하기 전 유의할 사항은 취사가 되지 않는 트리 하우스와 같은 숙소이며 그 외 숲속의 집, 휴양관은 취사가 가능합니다.

 고원 자연휴양림

태백이라는 이미지가 겨울산이 멋진 곳이라는 이미지가 있어서 그런지... 겨울이 아니면? 많이 평범한 곳이라 생각되는데요.

고원-자연-휴양림-나무
고원 자연휴양림 나무들

이곳 고원 자연 휴양림 역시 크리스마스 트리로 어울리는 나무들이 많아서 그런지 겨울철 눈이 내린 후 찾는다면 더 멋지게 감상할 수 있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그리고 이곳은 뚜렷한 특징이 하나 있습니다.

숲속의-집-1-단지
숲속의 집 1단지

바로 타 자연휴양림과 비교하면 숲속의 집이 상당히 많은 건데요. 숲속의 집은 공동주택 형식으로 이용하는 휴양관과는 다르게 단독으로 사용하는 집으로 인기가 많지만 보통은 그 수가 적은 편이라 경쟁률이 더 치열하죠.

3단지
숲속의 집 3단지

즉, 많은 분들이 이용하고 싶어도 이용하기 어려운 시설인데요.

숲속의 집이 적은 곳은 5동 밖에 없을 정도로 적지만 이곳은 상당수가 다 숲속의 집일만큼 많은데 17동이나 됩니다. (휴양관 12, 트리 하우스 5동)

5단지
5단지

참고로 트리하우스는 비교적 최신 시설로 감성적이고 트랜디한 느낌이 있어 좋아 보이지만 정작 취사를 할 수 없는 단점이 있는 곳이죠. 저라면 트리하우스를 이용할 바엔 휴양관을 이용할 것 같습니다.




도시락 싸와서 먹거나 밖에 나가 식당을 이용할 거면 몰라도 정작 휴양림에 와서 취사가 불가하면 많이 불편합니다. 

그럼 이곳 시설 비교를 해볼까요?

요금 비교를 통해 실속 있게 사용 가능한 게 무엇인지 알아볼께요.
  • 숲속의 집/4인실 기준/55,000(비수기 평일)~90,000원(주말 및 성수기)
  • 숲속의 집(2층 구조)/8인실 기준/110,000원(비수기 평일)~200,000원(주말 및 성수기)
  • 숲속의 집(다락방 구조)/3인실 기준/40,000원(비수기 평일)~60,000원(주말 및 성수기)
  • 숲속의 집(복층 구조)/6인실 기준/80,000원~120,000원
  • 휴양관/3인실/35,000원~50,000원
  • 휴양관/6인실/60,000원~100,000원
  • 트리하우스/3인실/30,000~40,000원
  • 트리하우스/4인실/40,000~50,000원

사실 요금은 크게 다르지 않고 비슷한 수준으로 국립이다 보니 저렴한 장점이 있죠.

다만 트리하우스는 취사 불가로 인한 단점을 극복하기에는 조금 고민이 되는 부분이죠. 숲속의 집과 휴양관은 취사가 가능하고 밥솥도 구비되어 있는 주방이 있어 여행의 재미를 느낄 수 있는 장점이 있습니다.

휴양관
휴양관

역시 여행에서 중요한 것은 음식이 아닐까 싶은데 자연휴양림을 이용하기 전에는 항상 취사가 가능한 시설인지 알아보시길 바랍니다. 휴양림마다 다르기 때문이며 바비큐가 가능한 곳도 있습니다.

이곳은 산불조심 기간에는 바비큐 이용이 불가한데요. 그 외 기간에는 장작을 제외하면 숯을 이용할 수 있지만 휴양림에 문의 후 이용하는 것이 좋아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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