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천 삼봉 자연휴양림, tv와 매점이 없는 이곳에서 하루정도는 자연에 나를 맡긴다

온전히 자연뿐인 이곳에서 하루 정도는 자연에 나를 맡겨보는 것도 좋은 경험이 될 수 있는 휴양림입니다. 무언가를 하려고 가기보다는 아무것도 하지 않는 것도 진정한 쉼을 이룰 수 있지 않을까요? 숙소 특성과 휴양림 분위기를 전해 드립니다.

삼봉 자연휴양림. 온전히 자연뿐인 곳

강원도 홍천군 내면에 위치한 휴양림인데요. 위치적으로 보면 동해안이 있는 양양군과 인접한 구간으로 행정구역은 홍천이지만 느낌적으로는 양양, 강릉으로 생각될 정도로 동해와 인접한 사실상 홍천 끝에 위치합니다.

강원도는 특히나 더욱 산간지역이라고 할 수 있는데요.

숲속의 집 가는 길

사실 일부러 만들지 않아도 강원도 전체를 휴양림이라고 해도 무관할 정도로 산이 겹겹히 많아 자연환경으로 가득한 곳이죠.

이 주변에는 삼봉 외에도 방태산 휴양림, 미천골 휴양림도 있는 전체 지역이 다 휴양림 지역으로 볼 수 있는데요.

휴양림에서 1박 후 가까운 양양, 또는 강릉 앞 바다를 경유하는 코스로 계획하기 좋아 보입니다.

산책길 분위기

얼마나 공기가 좋고 나무가 많을지, 그리고 몸과 마음이 편안해질지 기대가 되는 부분이죠. 개인적인 느낌으로는 부모님과 함께, 어르신들이 더 좋아할 만한 그런 곳으로 보여지며 또는 생각을 정리하거나 조용한 곳을 찾는 분들에게도 잘 어울리는 곳이 아닐까 싶습니다.

화려하거나 볼거리가 많은 수려한 휴양림이라기보다는 차분하고 조금은 다크 한 느낌의 그런 북유럽 감성이 묻어나는 곳이지 않나 싶습니다.

이곳 역시 숲속의 집, 연립동이 있고 사용 인원수에 맞게 이용할 수 있는데요.

숲속의 집은 4인실부터~6, 8, 9, 12인실까지 있고 연립동은 4인실로만 구성되어 있습니다.

숲속의 집 군락

어느 휴양림에서나 흔한 모습으로 보이는 통나무집 유형과 전통 한옥 구조의 외형을 갖춘 숲속의 집 등이 있는데요.

전통 한옥 스타일

숲속의 집 명칭에서 최대감, 권대감, 김대감 등의 숙고가 한옥 스타일이니 참고하세요.

숲속의 집 내부 구비된 물품

연립동 내부 구비 물품

위와 같이 숲속의 집, 연립동에 구비된 물품은 차이가 없으며 일반 가정집과 같은 유형이고 전기밥솥의 경우 객실에 따라 4인분, 8인분용으로 다를 수 있습니다.

그리고 휴양림 내부에 매점이 없는데요. 준비가 필요한 물품은 개인위생도구(치약, 칫솔, 비누, 수건 등)와 화장지 정도입니다.

또한 삼봉 휴양림은 모든 숙소 객실 내 tv가 없는데 오히려 좋아하는 분들이 많을 것 같습니다. 다만 어르신들의 경우 저녁시간 tv를 보는 것이 익숙하실 텐데요. 하루 정도 tv 대신 주변 산책을 하거나 책을 가져가 읽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매점도, tv도 없는 이곳에서 하루 정도 핸드폰과도 멀리하며 속세를 등지고 지내보는 것도 어떨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