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 수변공원 오토캠핑장, 하루 4시간 이용 가능한 피크닉 사이트

런치, 디너로 구분되는 피크닉 사이트를 하루 4시간 이용할 수 있는 장점과 바다를 바라보며 노을공원을 거닐 수 있는 해변, 노을 캠핑장을 운영 중인 곳으로 전남 고흥군에 위치하지만 섬은 아니며 고흥만 방조제 길로 연결이 되어있는 캠핑장입니다.

수변 노을공원 오토캠핑장

캠핑장이 위치한 고흥군은 섬은 아니지만 땅 대부분이 바다에 둘러쌓여있을만큼 큰 섬과 같이 보이기도 하는데요. 물론 소록도, 거금도, 나로도와 같은 큰 부속 섬도 있지만요.

캠핑장은 섬이 아닌 고흥군 도덕면에 위치하며 이곳은 고흥만 수변 노을공원이 있는 곳인데 고흥군 두원면 풍류리에 있는 생태식물원이 있는 곳에는 고흥만 방조제가 있고 이 길을 따라서 캠핑장까지 쉽게 그리고 운치 있는 풍경을 보며 갈 수 있습니다.

수변노을공원 오토캠핑장

뭐랄까요? 광할한 느낌이 있어서 그런지 굉장히 여유가 묻어나는 느낌과 더불어 시각적으로 편안함을 주어 하룻밤 캠핑하기 정말 좋은 곳이 아닐까 싶은데요.

이곳은 1박을 하는 해변 사이트 외 무박으로 이용 가능한 피크닉 사이트도 이용할 수 있어 가볍게 소풍개념으로 이용할 분들에겐 텐트나 캠핑 장비를 가져올 필요없는 편리함도 있습니다.

일반 캠핑 구역은 노을 캠핑장, 해벼 캠핑장으로 구분하고 있는데요. 수변 노을공원을 사이에 두고 구역이 나뉘며 두 구역 모두 바다를 바라볼 수 있기에 명당 자리를 일부러 찾을 필요는 없어보입니다.

먼저 피크닉 구역은 오전 타임, 오후 타임으로 구분할 수 있는데요.

저렇게 하루 2부제로 운영되는데요. 사이트 크기는 5x5, 주차 가능하고 대여 텐트와 테이블 등(식기류, 버너 등)을 제공하는 형식입니다. 음식만 준비해서 가면 될 정도로 편리함이 있어 특별한 식당을 찾는다면 차라리 이런 곳에서 피크닉 하는 것도 좋을듯합니다.

숙박을 하는 일반 사이트는 파쇄석으로 타 캠핑장에서도 흔히 볼 수 있는 구조입니다.

해변 캠핑장

크기는 6x8이며 4인 기준에 8인까지 사용이 가능합니다.

그런데 사이트 당 8인? 이면 상당히 많은 숫자인데요. 실제 8인이 가능한지는 잘 모르겠지만 개인적으로 한 사이트에 3인을 초과하면 쾌적하지는 않기 때문에 권장하고 싶지는 않습니다.

*해변 캠핑 사이트 중 36~37번은 6x6.5로 크기에 차이가 있으니 참고하시고요.

노을 캠핑 사이트는 1~53번까지 규모가 제법 있는데요.

사용 기준 인원은 4인에 8인까지 이용 가능하고요.

어떠신가요? 고흥군이나 전남 지역, 인접한 곳에 거주하는 분들은 피크닉을 이용하는 것도 합리적이며 멀리서 오는 분들은 아무래도 숙박이 필요할 테니 고흥만에서 해지는 노을을 바라보며 캠핑을 해보는 것도 좋을듯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