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평 삼남매와 뭉치네 선착순 예약 및 이용, 구역별 층고가 다른 곳

서울에서 2시간 30분이면 도시의 소음은 상상할 수 없는 고요하고 적막한 숲속 캠핑장으로 이동해 가족적인 분위기의 캠핑장에서 하루를 보낼 수 있는데요. 구역별로 층고가 높아지는 형태의 지형으로 시각적으로 더욱 안정적이며 시원한 개방감도 느낄 수 있는 곳입니다.

 삼남매와 뭉치네 캠핑장

캠핑장 이름만 봐도 따듯하고 화목한 느낌이 드는데요. 뭉치는 강아지 이름이고 삼남매는 실제 운영자님의 자제분들 이름을 사이트(준우 사이트, 뭉치 사이트 등)에 사용했다고 합니다. 

다양한 구역의 캠핑 사이트(7x9)는 6만 원으로 균일하고 그 외 카라반(성인 2인, 미성년 2인)도 이용이 가능한데요.

야영장비가 없는 분들은 미니카라반과 넓은 데크, 화롯대가 준비되어있는 공간에서 보다 편하게 캠핑장을 이용할 수 있습니다. 

캠핑장 분위기 및 구역

봉평 메밀 가공 공장이 있는 큰 길에서 오르막길로 오르다 보면 밭이 보이고 푸근해 보이는 집들도 듬성듬성 보이는데요. 길이 포장이 잘 되어있어 시골길 구경하며 가는 재미도 있습니다.


캠핑장 가는 길 풍경 밭 모습
캠핑장 가는 길 풍경

지금이야 이렇게 차로 다 편하게 다닐 수 있지만 옛날에는 정말 오지 그 자체였을 것 같습니다.

가다 보면 캠핑장 펫말이 보이며 입구가 만들어져있는데요.


입구 지나서 보이는 가족 사이트 구역
입구 지나서 보이는 가족 사이트

조금 오르다 보면 가족 사이트가 보이고 그 위에는 주차장과 다정 사이트도 보입니다. 


다정 사이트 구역
다정 사이트 

그리고 그 위로는 뭉치 사이트,  준우 사이트, 그리고 관리실과 매점이 가장 위쪽에 자리합니다.


준우 사이트
준우 사이트

관리실이 있는 가장 위쪽까지 구역마다 층고가 높아지는 형태로 시각적으로는 가리는 것이 없이 경치를 볼 수 있는 장점도 있고요. 완전한 계단형은 아니지만 구역별 높이가 다르다고 이해하면 될 것 같습니다.


위에서 바라본 캠핑장 풍경
캠핑장 풍경

주변 숲속은 나무로 빼곡하며 도시에서 들리는 그런 소음은 전혀 들리지 않는 곳으로 조용한 경우에는 적막함도 느껴볼 수 있는 매력도 있습니다.

위치적 특징

서울에서 갈 경우 진부 및 대관령 방면으로 향하는 영동고속도로를 타고 가다 둔내 ic에서 빠져나오면서부터 캠핑장까지 30분 정도가 걸리는데요.

시골길을 따라 둔내면과 봉평면을 구경하며 올 수 있는 코스입니다. 특히 둔내면에서는 식당, 농협 등이 있어 장을 보거나 지역 농산물을 구매하기도 좋고요.

서울 동대문을 기준으로 대략 2시간 30분 정도가 소요된다고 보면 됩니다.

사이트 예약 방법

타 캠핑장처럼 사이트 번호를 예약해서 이용하는 방법이 아닌, 선착순으로 자리를 정하는 방법입니다.




즉, 먼저 도착하면 원하는 자리를 사용할 수 있는데 잔여분이 있는지 확인이 필요합니다. 

캠핏 접속 후 일정을 설정하면 사용 가능한 선착순 사이트가 표시되고 '사이트 예약하기'버튼을 눌러서 진행하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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