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대자연휴양림 연립 동 4구역 리뷰, 설산의 풍경은 압도적이지만 인터넷은 포기

눈이 펑펑 내렸던 인제 용대자연휴양림의 겨울 풍경은 압도적이었고 연립동 4구역에서 숙박하며 보았던 풍경은 마치 그림 같은 느낌이었다. 또한 이곳은 황태로 유명한 지역이니만큼 미식여행으로도 좋다.

용대자연휴양림 리뷰, 아름다운 눈 덮인 풍경

먼저 강원도 인제 용대자연휴양림을 찾은 이유는 1박 2일 고성 여행을 위해서인데 아름다운 진부령에서 하루 숙박하며 주변에 있는 고성군 거진, 대진 등을 두루두루 다녀올 수 있고 또한 휴양림에서 1~2분 거리인 황태마을에서 식사를 할 수 있는 장점까지...


휴양림-내-연립-동-가는-길
연립 동 가는 길


한마디로 미식과 눈 호강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지역이 이곳이다.

그럼 하룻밤 묶었지만 눈 호강을 원 없이 하게 된 연립 동 4구역에서의 리뷰를 시작!

조금은 늦은 시간에 도착했는데 이미 해가지고 어두웠고 목적지인 연립 동은 휴양림 내 끝에 위치해있었다.


가로등
가로등


어두워서 그런지 중간에 이길이 맞나>?라는 생각이 들 정도로 혼동이 오는 구간도 있었으나 그냥 길 끝까지 간다고 생각하고 가면 어느새 연립 동 4구역 도착.


4-구역
4-구역


*중간에 민간인 마을같이 보이는 구역이 나오는데 그냥 쭉~가면 됨.

또한 이날 갑자기 눈이 오기 시작했는데 결국 그다음 날까지 눈이 오는 바람에 휴양림을 비롯하여 이 주변 마을은 온통 설산으로 변해버렸고 그 모습은 정말 예술적이었다.


4-구역-연립-동
4구역 연립 동


가는 길에는 이미 염화칼슘을 뿌려놔서 안전하게 운행이 가능했다는 점도 다행이었고 세심한 관리가 이루어진다는 점도 좋았다.

연립 동 4구역 아름다운 풍경

건물로 치면 2동이 있지만 1동당 3집으로 분할되어 있는 것이 연립 동이다.


앵초-난초
4구역 앵초-난초


그런데 가운데 호실은 일부러 비워둔 건지 아니면 사람이 없는 건지는 모르겠지만 불이 꺼져있었고 크기도 양쪽 끝 호실보다는 작아 보였다.


발코니-모습
발코니


아무튼 객실로 들어가 보니 예상했던 대로 원룸 구조로 넓은 거실과 발코니가 있었는데 좋았던 점은 발코니가 계곡 방면이라 물 흐르는 소리가 한겨울에도 들린다는 점이 신기했고 그 소리가 은근히 힘이 있고 우렁찼다는 점.


주방-밥솥-개수대


그리고 복층이나 다세대같이 높은 구조가 아닌 1층 단층 건물이라 아늑한 느낌이 들었다는 것도 좋았다.


단층-건물


어찌 보면 휴양림의 상징이기도 한 숲속의 집과 비슷한 유형과도 같아 보이는데 이곳 역시 숲속의 집은 따로 존재하고 있다.


컵-식기류


참고로 숙박 요금은 숲속의 집이나 연립 동이나 휴양관 모두 큰 차이가 없다는 점.


연립-동-6개-호실


4구역 연립 동은 정말 고요했고 적막한 매력이 있었는데 그 이유는 호실 자체가 6개밖에 되지 않기 때문이고 이날은 나를 포함하면 3집밖에 없었기에 더욱 조용하고 고요했다.


계곡-방면-발코니


정말 눈 내리는 눈이 떨어지는 소리마저 들릴정도 였으니...


숙소-내부에서-바라본-바깥-풍경


운치도 좋았지만 한겨울에 사진을 찍는 것이 이렇게나 재미가 있을지...


숙소-앞-눈-덮인-모습


즉 풍경이 예술적이었다.


숙소-앞-등산로-출입-금지-표시


이렇게 아름다운 풍경을 보니 저 산속으로 좀 더 들어가 산책을 하고 싶었지만 안내표지를 보니 출입 금지구역이라는 내용이다.

즉 민간인은 들어갈 수 없는 구역.


그런데 인터넷 연결이 어려웠다

숙소 내부에서 누워서 인터넷을 하던 중 카카오톡으로 사진 보내기가 안 되는 것.


앵초-내부-모습


이상해서 재시도를 해봐도 사진이 전송되지 않았는데 알고 보니 이곳은 내부에서 통화가 잘  안된다고 안내가 되고 있었다.

그리고 이곳은 휴양림 내 끝 구역(4구역)인데 다른 구역은 어쩔지 모르겠다.

*3구역(앵두, 머루, 다래)/4구역(속새, 억새, 앵초, 난초)




그런데 유튜브는 연결이 되는 것 같았는데 어찌 되었든 강원도 최북단에 가까운 이곳에서 하루 정도 인터넷을 안 하는 것도 매력적인 일이다.

다만 숙소 내부가 아닌 밖으로 나가면 통화나 인터넷이 잘 되는 것 같았다.

이번 여행을 마무리하며...

겨울의 끝자락인 3월 초 이곳에 오며 흰 눈이 펑펑 내리는 것을 본다는 것는 상상하기 어려웠지만 너무나 감동적인 순간이었다.


휴양림-산책로
눈 덮인 산책로


정말 지금까지 다녀봤던 휴양림 중 겨울 풍경은 이곳이 압도적이라는 생각이 들 정도였고 다음에 기회가 된다면 봄이나 가을에도 다시 한번 찾아오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4구역 앞 풍경


또한 이곳 용대리는 황태덕장으로 유명한 곳인 만큼 미식여행을 즐기는 분들에게도 부족한  면은 없어 보인다.

그리고 실제 다음날 점심으로 먹었던 황태정식은 서울에서는 맛보기 어려운 은은한 깊이가 있는 맛이 좋았다는 점.


부흥-식당


내가 갔던 곳은 부흥 식당이었는데 사이드로 나오는 반찬도 일품이었지만 자체적으로 생산하는 고품질의 황태도 구입할 수 있다. 난 벌써 이 식당에 2번째 방문.

이곳에서는 속초가 가깝다는 생각으로 많은 사람들이 속초만 찾아가는 경향이 많은데 사실 고성 거진과 대진도 40~50분 정도면 갈 수 있어 화진포 등으로 유명한 대진 마을도 다녀오기에 좋은 지역이라는 점도 참고가 되었으면...

그리고 이곳은 겨울철은 운영하지 않지만 야영장을 운영 중인 곳으로 계곡 앞에 위치하여 운치가 끝내주는 곳에서 캠핑을 즐길 수 있다는 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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