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 자연휴양림 가보고 싶다! 숲속의 집 가마골, 밤티골 분위기, 예약이 쉽지 않은 곳

개인적으로 가보고 싶었던 곳이라 추첨에 응모했지만 안되었습니다. 특히 많은 사용 인원을 충당할 수 있는 숲속의 집이 눈에 띄는데요. 가마골 및 밤티골 분위기를 살펴보며 어떤 특징이 있고 바비큐는 어떻게 사용할 수 있는지도 알아보도록 하죠.

용인 자연휴양림은 숲속의 집이 멋진 곳

몇일전 용인자연휴양림 월별 추첨에 도전했었는데요. 10일인 오늘 발표가 있는 날인데 결국은 도전 실패입니다.

참고로 추첨 결과는 카카오톡으로 전송받았고요. 또는 휴양림 홈페이지 숲 나들이 마이페이지에서 결과를 볼 수도 있습니다.

밤티골 숲속의 집 구역

사실 꼭 용인 휴양림만 인기가 있어서 추첨에 실패한 건 아니지만 수도권에서 용인 휴양림이 은근히 인기가 많은 건 사실인 것 같습니다. 먼저 서울과 가까우면서도 인구가 100만이 넘는 곳입니다.

또한 수원과 경계인 지역이면서 성남, 판교 등과도 인접하기에 두루두루 인기가 많은 지역이 아닌가 싶은데요. 그리고 뭐니 뭐니 해도 용인이 가진 자연환경이 1순위라고 할 수 있습니다.

수지구를 제외하면 용인의 대부분 지역은 자연환경 그 자체이죠. 그러니 휴양림 규모도 크거니와 시설도 다양하게 잘 만들어진 것 같습니다. 특히 숲속의 집은 다른 곳과는 달리 더 크고 더 많은 사용 인원을 수용할 수 있는 시설이기도 합니다.

그나저나 여기는 언제 이용해 볼 수 있을지 모르겠습니다. 참고로 숙소가 아닌 야영장을 이용할 분들은 보다 쉽게 예약이 가능한데요. 지금 현재 기준으로 보니 야영장은 예약이 가능한 상태입니다.

목조건물의 숲속의 집인데 다른 휴양림보다 더 집이 큽니다. 이곳은 8인실, 10인실, 13인실이 있어 여러 명이 이용할 수도 있는 장점이 있는데요. 반대로 생각하면 4인 이하 가족에게는 조금 부담이기도 하죠.

4인 이하에 해당한다면 숲속이 집보다는 숲속 체험관(휴양관 같은 시설), 케빈 하우스, 카라반 등을 이용하는 것도 좋아 보입니다.

자, 그럼 숲속의 집 구역이 있는 분위기를 살펴볼까요.

가마골 및 밤티골 느낌은 마치 미국의 마을을 생각나게 하는데요. 분위기가 깔끔하고 넓은 면적이라 더욱 그런 것 같습니다. 차량은 숙소 앞에 주차구역이 만들어져있어 편리하고요.

가마골은 기본적으로 10인까지 이용 가능한데요. 그렇다고 해서 취침 시 필요한 이불세트를 10개를 제공해 주지는 않아요. 예를 들면 2인이 이불을 1개 사용할 수 있는 설정이고요.

가마골 구역 분위기

즉, 2인 1세트인데요. 이게 구성인원에 따라 불편할 수 있으니 집에서 이불은 좀 챙겨가는 것도 좋습니다.

가마골 4번

방은 2개가 있지만 거실도 있고 사실 아무 데서나 잔다고 설정하면 10명이 충분히 잘 수 있습니다.

그리고 어찌 보면 가장 좋은 점은 바비큐 시설인데요. 개별 시설이며 테이블, 그릴 등이 제공되서 상당히 편리합니다. 다만 장작은 사용 금지!이며 당연히 숯이나 번개탄만 사용 가능.

밤티골은 가마골과 마찬가지로 사용방법이 같고요. 다만 13인실이기에 이불세트가 7개 제공되는 형식입니다.

밤티골 2번 집

바비큐 및 주차방법은 동일하고요. 반려견은 입장 금지(안내견 가능)입니다.

이곳은 숲속의 집이 다른 휴양림보다 규모가 커서 일단 예약에 성공만 한다면 상당히 많은 인원이 실속 있게 사용할 수 있는 장점이 있는 곳입니다. 서울 및 경기권역에서 방문하기에도 부담이 없어 위치적으로도 좋고요.

예약에 성공하길 바라며 즐거운 이용이 되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