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 캠핑장이 너무 많아서 고르기 어려워진 시대입니다. 또한 정부에서 만들어 운영하는 캠핑장들도 각 지역별로 많은데요. 분명 지자체에서 운영하는 곳으로 알고 있는데 국립은 아니다?라는 곳들도 있습니다. 오늘 알려드리는 내용은 국립과 공립의 정확한 차이점을 알아보고 그에 따른 캠핑장의 특징도 알아보는 시간을 가지려고 합니다.
국립, 공립 캠핑장의 의미는 뭘까?
먼저 캠핑장에 대해서, 그리고 정부에서 운영하는 저렴하고 깔끔한 시설을 이용하기 위해 한 번이라도 알아보셨던 분들은 '국립공원공단'에서 운영하는 야영장 시설에 대해서 알고 있을 거라 생각되는데요.
말 그대로 국립공원공단은 정부에서 운영하는 기관으로 전국의 국립공원으로 지정된 곳에 세워진 야영 시설을 관리하며 또한 예약 및 편의시설을 정비, 서비스하는 목적으로 운영되는 곳이죠.
즉, 공원 내 만들어진 야영장 시설을 누구나 평등하게 이용할 수 있다는 말입니다. 그것도 저렴하게 말이죠.
저렴하다는 수준에 대해서는 밑에서 보다 상세히 알려드릴 것이니 참고하시고요.
먼저 국립공원공단에서 운영하는 야영장 시설은 그 규모가 어느 정도일까요?
그 해답을 정확하게 알려면 '국립공원공단 예약 시스템'이라는 웹사이트에 접속하면 파악할 수 있는데요.
쉽게 말하면, 설악산, 북한산, 월악산, 가야산, 계룡산, 지리산, 소백산, 오대산 등 우리가 익히 들어 알고 있는 대부분의 국립공원에는 모두 만들어져있다고 생각하면 쉽습니다.
또한 국립공원 한군데 당 야영장이 1개만 있는 것이 아닌 지리산의 경우 무려 7곳의 야영장 시설을 운영 중인데요. 공원의 규모만큼이나 많은 수의 야영장을 운영하며 또한 사전 예약 시스템을 통해서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는 것이죠.
그렇다면, 공립의 의미는 뭘까요?
쉽게 말하면 지자체에서 단독으로 운영하는 곳을 공립 야영장으로 이해하면 되는데요.
전국적으로 아무리 많은 국립공원이 있다 해도 전국의 모든 산이 국립공원으로 지정되지는 않거든요. 즉 서울을 대표하는 산은 북한산이며 국립공원으로 지정되었기에 사기막 야영장과 같은 시설을 이용할 수 있지만 예를 들어 아차산은 국립공원이 어닙니다.
즉, 국립 야영장 시설도 없는 것이죠.
이런 식으로 정부에서 만든 것은 아니지만 각 지자체에서 만들었거나 운영중인 곳을 공립이라 할 수 있습니다.
공립 야영장 역시 일반 캠핑장보다는 좀 더 저렴한 요금이 특징이며 관리 또한 꾸준하다고 할 수 있기에 많은 분들이 이용하고 있는데요.
예를 들어 강원도 고성군에는 해안가를 중심으로 정말 많은 야영장들이 들어서 있고 대부분이 공립 캠핑장 시설인데 고성군에서 관리하는 것이죠.
즉, 고성군을 기준으로는 송지호, 오호, 봉수대 캠핑장이 공립시설이라고 보면 됩니다.
공립의 특징이라면 지역사회, 즉 지역민들이 직접 참여하여 관리를 하는 경우가 많은데요. 일자리 창출이라는 장점이 있고 로컬 거주민들이 직접 관리한다는 측면에서 보다 의미가 있다는 생각도 들게 되죠. 다만 경우에 따라 관리가 잘 안되고있다는 의견도 있습니다.
결국 관리가 잘 안되면 캠퍼들은 다시 가지 않을 거고 그 손해는 지자체가 가져갈 거라 생각하는데 요즘은 캠핑장이 너무나 많기 때문에 어설프게 관리해서는 절대로 살아남기가 어렵습니다.
자, 그럼 국립 및 공립 야영장의 가격에 대해서 알아볼까요
역시 국립공원공단에서 운영하는 시설은 가격이 착합니다.
일반 캠핑장에 비하면 많게는 1/10, 적게는 절반의 부담으로 이용할 수 있는 특징이 있는데요.
카라반 사이트, 특화 시설 등을 제외하고 일반적인 사이트는 1만 원 이하~2만 원 사이가 대부분으로 정말 부담 없는 수준이죠.
여기에 전기 사용료 3~4,000원 별도이고 특별히 더 비용이 들어갈 일은 없습니다. 코인 샤워시설이 있다면 모를까~~코인 샤워시설도 5분 정도에 1천 원으로 시작하는 수준.
그리고 공립 캠핑장의 요금은 모두 같지는 않습니다.
다만 비수기 기준으로는 대략 1~5만 원 수준이라고 생각하면 되는데요. 가격만 보면 조금 저렴한 사설 캠핑장들과 비슷한 수준이라고 생각할 수도 있겠습니다. 물론 주말이나 성수기 시즌에는 1~2만 원 정도가 더 비싼 경우가 대부분이고요.
한 가지 특징을 알려드리자면 지역에 따라 분명한 가격 차이가 있는 곳도 있는데요.
땅끝 마을과 인접해지는 지역에 만들어진 국, 공립 캠핑장의 경우 어떤 곳은 6,000원 정도(구계등 야영장)로 이용 가능할 정도로 저렴한 곳들도 있으니 차이가 많다는 생각이 듭니다.
마지막으로 수도인 서울에서도 공립 캠핑장들이 은근히 많은데요.
대표적으로는 난지, 서울대공원, 노을, 중랑 가족, 초안산 등이 있습니다. 가격은 1만 원~3만 원 정도로 차이가 있는데요. 장점은 서울 안에서 캠핑을 하는 것 자체가 장점이라고 할 수 있겠죠.
멀리 가지 않아도 되는 점, 그리고 서울이지만 자연환경이 좋은 곳에 만들어졌다는 것이 충분한 강점입니다.
물론 지하철로 이동이 가능한 것은 말할 것도 없고요!
오늘은 국립, 공립 야영장에 대해서 좀 알려드렸는데요. 정말 저렴한 곳은 국립이며 그에 못지않게 지자체가 운영하며 합리적인 곳이 공립이라는 점을 참고하시면서 즐거운 캠핑이 되시길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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