캠핑의 시작은 첫째 안전의식을 갖는 겁니다, 이에 필요한 것은 3가지 정도로 분류할 수 있는데요. 악세사리는 꼭 없어도 그만이지만 구급약품과 같은 것은 꼭 챙기면 좋을 것 같습니다. 그리고 금새 질리지않게 캠핑을 하는 방법은 이렇습니다.
캠핑은 단조로울수록 아름답다
여느 캠피장에 가면 사실상 집을 캠핑장으로 통째로 옮겨놓은 듯한 모습들을 많이 볼 수 있습니다.
물론 이것이 잘못되었다고 말하는 것은 아닌데, 이것도 나름의 트랜디이며 특색 있는 야영을 호사스럽게 즐기는 방법이기도 하죠.
다만 제가 생각하는 야영의 매력은 조금 더 단조롭고 러프한 느낌을 말하는데요.
너무 많이 갖춰진 물품들과 장식용품을 꾸미고 챙겨서 다니기보다는 최소한의 것들만 운용할 때 오히려 평소 느끼지 못하는 행복과 안락함을 야영지에서 느낄 수 있다는 것입니다.
쉽게 말하면 조금 부족할수록, 조금 불편하면 캠핑이 더 즐거울 수 있습니다.
그리고 오랜 시간에 결쳐서 하나씩 천천히 업그레이드할 때 더욱더 질리지가 않고 즐겁습니다.
캠핑에 처음 입문해서 이곳저곳을 다닐 때는 사실 다양한 용품도 사서 써보고 이것저것 교체도 해보고 하지만 조금 다니다 보면 사실 화로도 챙기지않을 정도로 귀찮기도하고 보다 새로운 자극을 찾는 경우도 생기는데요.
과연 야영의 본질이 무엇인가?를 한번 정도는 생각해볼 필요도 있는것 같습니다.
조금 불편하면 더 즐겁다!라는 생각은 이렇습니다.
처음에는 바비큐장 부럽지 않은 그럴싸한 화로, 숯 등을 챙겨서 가지고 다니지만 사실 작은 버너만 있어도 충분하죠.
오히려 야영지에서는 넘치게 쓰는 것보다 꼭 필요에 의해서 작게 사용할 때 묘미를 느낄 수 있는데요. 작은 버너를 이용해 물을 끓이거나 고기를 구울 때도 그 부족한 맛으로 인해 식사도 더 즐겁니다.
어쩔 때는 라면을 담을 용기도 없이 뽀글이로 해먹을 때 더욱 맛있는 식사를 하기도 하죠.
아마 집에서 뽀글이를 해먹으면 맛이 없을 겁니다. 모든 것이 갖춰진 환경에서는 그 맛이 나질 않거든요. 뜨거운 물도 구하기 어렵고 라면을 담을 용기도 없을 때 해먹는 방식이 그런 분위기를 조성해 주는데요.
이것이 부족하고 불편할때 느낄 수 있는 야영지의 매력입니다.
그렇다고 꼭 부족하게 캠핑 용품을 이용하라는 말은 아니고요.
꼭 필요에 의해서 하나씩 살림을 늘려가는 방식이 좋다는 말입니다.
요즘은 너무나 많고 다양한 용품들이 있어서 야영의 본질보다도 어떤 보여주기식 캠핑에 몰입되는 것이 아닌가 생각됩니다.
또한 캠핑 용품도 처음에는 너무 고가의 제품들을 사용할 필요는 없는데요.
물론 어느 정도 인정받는 브랜드 제품들은 가격대가 다 있고 또한 신뢰할 만한 수준을 보이는 경우가 많죠.
그런데 다이소나 트레이더스와 같은 대형마트에가도 은근히 캠핑 용품들을 실속있게, 저렴하게 파는것들이 눈에 띕니다.
시작은 조금 간단하게, 업그레이드는 신중하게 생각해보고 결정해도 괜찮습니다.
정말 단순하게 생각할수록 야영의 본질에 더 가까워질 수도 있는데요.
예쁘고 화려한 용품들도 물론 하나의 요소이지만 캠핑에 꼭 필요한 것은 안전의식입니다.
캠핑을 가기 전 반드시 확인이 필요한 3가지 주제
1. 음식(비상식량)
화려하게 식사를 하든, 라면으로 때우든 중요한 것은 나에게 필요한 에너지를 충분히 제공해 주는 음식이 필요합니다.
그리고 중요한 것은 비상식량을 챙기는 것인데요.
어떤 비상적인 상황이 생길지 모르는 것이 야영입니다. 특히 노지 캠핑에서는 더욱더...
에너지바, 초콜렛, 건빵, 비상 식수 등의 식량을 꼭 챙겨서 가는 것이 좋습니다.
특히 평소 당뇨나 저혈당이 있다면 사탕과 초콜릿 등은 더욱더 필수입니다.
뭐, 하루 정도 숙박할 건데 이런 건 뭐 하러 챙겨? 라고 생각할 수도 있지만 비상시 상황에는 꼭 필요하겠죠.
2. 구급상비약
화려한 조명, 주방 용품, 빵빵한 에어 매트리스보다도 더 중요한 것이 구급약입니다.
뭐 대단한 것들을 챙기라는 것은 아니지만 최소한 반창고, 소독제, 상처 연고, 감기약, 붕대 정도는 확보하는 것이 좋습니다.
정작 야영지에서 손을 베거나 다쳤을 때 그 흔한 반창고 하나가 없는 경우가 허다하며 주변에는 약국도 없는 경우도 있지만 있다 한들 늦은 시간에는 영업을 하지 않는 경우도 많죠.
3. 랜턴, 긴 양말, 지팡이, 겉옷, 일산화탄소 경보기
비상시에 대비하여 양말과 겉옷은 준비하는 것이 좋습니다.
특히 노지 캠핑을 할 때면 더욱더 비상시 사용할 물품들을 챙기는 것이 좋은데요.
그리고 4~5월이 되면 산속에는 뱀들도 출몰하는 시기입니다.
노지에서 야영지를 찾을 때 계곡 옆, 바위가 많은 지형 등은 특히 더 안전에 유의해야 합니다. 뱀들이 좋아하는 지형이 계곡이 가깝고 바위 등에 은신할 수 있는 곳이죠.
이런 곳을 지날 때는 지팡이로 먼저 앞 지형을 저어가며 가는 것도 위험을 피하는 방법이겠죠.
또한 양말도 짧은 것보다는 긴 양말을 신고 다니는 것이 더 안전합니다.
노지에서 텐트 없이 침낭으로 잠을 자는 경우도 있는데요.
사실 안전하다고 할 수 없는 순간이죠. 가급적이면 텐트를 사용하는 것이 나 자신을 위험으로부터 덜 노출시키는 거라 생각하면 좋을듯합니다.
산속에는 생각보다 짐승들이 많습니다.
멧돼지, 뱀, 담비, 삵, 지네 등 말이죠... 물론 인간이 제일 위험하기도 하지만 특히 야생 멧돼지, 뱀들은 유의해야겠죠.
그리고 간혹 뉴스에 나오는 기사로 캠핑장 질식사고에 대해서 들어본 적이 있을 겁니다.
밀폐된 공간에서 산소부족으로 간혹 사고가 일어나는데요. 일산화탄소 경보기를 휴대하는 것도 중요합니다.
어떤가요?
캠핑에 필요한 용품으로 예쁘고 화려한 액세서리류만 있는 것이 아닙니다.
나의 안전에 도움이 되는 물품들을 꼭 준비하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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